Discoverer. No Hongcheol
세상에서 제일 시끄러운 애가
살아가는 법

지금 눈 앞에 있는 노홍철의 눈동자는 반짝반짝 빛난다. 그냥 자기 앞에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 미칠 지경이기에 그렇다.
그래서 노홍철과 대화하는 시간은 굉장히 행복하다. 어쩌면 노홍철이 시끄러운 남자라는 건 편견일 수도 있다. 그는 그 많은 말에 진심을 담고 있고,
동시에 어떤 이의 무슨 말이라도 진지하게 들어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기에 그렇다.
이런 노홍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했다.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그는 진정 삶의 여정 속에서 지속적 발견과 탐구를 거듭하는 진짜 ‘디스커버러’였다. 

지금 눈 앞에 있는 노홍철의 눈동자는 반짝반짝 빛난다. 그냥 자기 앞에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 미칠 지경이기에 그렇다.
그래서 노홍철과 대화하는 시간은 굉장히 행복하다. 어쩌면 노홍철이 시끄러운 남자라는 건 편견일 수도 있다. 그는 그 많은 말에 진심을 담고 있고,
동시에 어떤 이의 무슨 말이라도 진지하게 들어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기에 그렇다.
이런 노홍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했다.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그는 진정 삶의 여정 속에서 지속적 발견과 탐구를 거듭하는 진짜 ‘디스커버러’였다. 



이런저런 이유로 철든책방은 요즘 문도 잘 열지 못하고 있던데,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해나갈 생각인가요?
촬영이 아니면 전 원래의 노홍철로 살아가려 해요. 이 책방만 해도 정말 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상주 직원을 둘까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제가 있기에 철든책방이니까요. 일반 판매도 그렇지만 여기에서 하는 ‘노홍철 특별전’을 좀 더 강화해볼까 해요.
4인만 신청받아서 밤새 책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프로그램인데요.
저도 배우는 게 정말 많아요. 비용은 1인 5만원을 받고, 그걸 그 분 이름으로 기부를 해요. 하하. 이런 프로그램으로 철든책방을 더 활성화하려 해요. 

듣기로는 철든책방 근처 후암동에 또 다른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하던데요. 
요즘 정신이 없어서. 하하. 그곳도 공사는 거의 마무리 됐어요. 2층 주택인데요. 현재 책방은 완전한 집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그곳은 아예 제가 살 공간도 만들고, 모두에게 오픈할 생각이에요.
철든책방이 너무 재미있어서 시작한 건데, 그냥 집처럼 신발 벗고 들어와서 향유할 수 있게 만들 거에요.
철든책방이 책을 파는 곳이라면, 그곳은 책을 보는 콘셉트 정도?



잠시 ‘노홍철’이라는 인간의 본연으로 돌아가보죠.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제외하고 일상을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해서 그래요. 
제 라이프스타일은 방전과 충전의 연속이에요. 일할 때는 순간적으로 집중하고, 완전히 방전되도록 만들어 버려요. 그래서 쉴 때는 아주 제대로 쉬죠.
아시다시피 저는 사람 만나는 걸 워낙 좋아하잖아요. 보통 저의 일상은 저와 다른 분야의 전문가분들이나,
친구, 호감가는 동료들을 만나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걸 좋아해요. 아까 말한 ‘노홍철 특별전’도 그런 시간 중 하나이죠. 

누군가를 만나는 일을 다시 한번 제외하면, 어떻게 살고 있나요?
책방을 만든 이후로는 혼자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 노력해요.
그리고 서로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낯선 이들을 책방으로 초대해서, 맛있는 걸 먹으면서 속 깊이 담아둔 이야기를 나누어요.
저는 이 시간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노홍철이 여행 좋아하는 건 이제 많은 사람이 알아요. 어딘가 멀리 떠나는 여행이 아닌, 일상 속에서 당신을 매혹시키는 건 무엇들인가요?
사실 이것도 여행이라 할 수 있겠네요. 걷기를 좋아하거든요. 책방이 위치한 해방촌은 바로 남산 밑 동네죠.
그래서 남산이나 소월길, 재미있고 특색있는 동네 걷기를 굉장히 좋아해요.
혼자 걸을 때도 있지만, 제가 기르는 당나귀 ‘홍키’와 걷거나, 친구와 걸어요. 또 일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 분들과 함께 걷는 경우도 있어요.
천천히 걸으며, 보고 듣고 담으면서 더 친밀해지는 느낌이 좋아요. 그 길 중간에서 약간 과식하거나, 단걸 먹어도 뭔가 면죄부를 받는 듯한 느낌도 좋고요. 

또 다른 취미는 없나요?
물론 있죠. 하하. 제가 라디오 디제이, <비긴 어게인> <믹스나인>과 같은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잖아요.
그런데 저는 음치, 박치, 몸치에요. 아시죠? 하하. 하지만 그걸 통해 만난 많은 분들이 리듬과 친밀하시더라고요. 그게 부러웠어요.
그래서 저도 간단하게 아는 한 곡만 반복적으로 피아노를 치는 취미도 가지고 있어요.
또 하고 싶은 걸 끊임없이 생각해 보는 것도 저의 빼놓을 수 없는 취미일 것 같아요. 



언젠가 그랬죠. 노홍철 본인은 연예인이 하기 싫으면 당장 내일이라도 그만둘 것이라고. 그 내일이 오면 뭘 하고 살거에요?
지난 번에 저는 완전한 오프 상태가 되어봤잖아요. 새로운 일을 찾아야겠죠? 그런데 느낀 게 있어요.
노홍철은 노동이 없으면 안된다라는 사실. 저는 무조건 뭔가를 해야만 해요.
일을 하지 않아서 괴로운 건 아닌데요. 무조건 일이 있어야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책방은 제 기준에서 끝없는 일의 연속이에요.
당장 일이 없어지면 책방을 죽을 때까지 하려고요.더 재미있는 게 생기면 또 바뀔지도 몰라요. 하하. 

디스커버러 노홍철은 곧 새로운 발견과 탐험을 위해 원정대를 꾸릴 예정이죠. 어디로 무엇을 하러 가고 싶나요?
제가 꼭 가고 싶었던 곳이 세 곳이 있었어요. 알래스카, 이집트, 아프리카가 바로 그곳이었죠. 쉬면서 그곳을 다녀와버렸어요. 하하.
그런데 제가 또 재미있어하고, 하고 싶은 건 테마 여행이에요. 예전에 동물원 투어 여행을 해본 적이 있는데 엄청 재미있었거든요. 이것도 좋고,
놀이동산을 엄청 좋아해서 나라별 놀이동산을 가보고도 싶어요. 또는 <비긴 어게인>에서 다녀왔던 음악적 감수성을 홀로 다시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정재승 교수가 시간이 맞으면 팀으로 함께 해도 즐겁겠네요. 하하. 좀 더 고민 해봐야겠어요. 


[Lifestyle] 
책방 주인 노홍철의 라이프 스타일 추천 
원래 책 싫어하던 노홍철이 책을 읽기 시작하며 추천하는 3권의 책. 


<여우책> | 구자선 | VCR
책을 싫어하는 분들은 ‘책’이라는 것 자체에 반감을 가져요. 그런데 이건 그림책이야. 애들이 봐도 재미있고, 어른이 봐도 재밌어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부담 없이 슬쩍 선물하기도 좋은 책이고. 혼자 봐도 좋고. 




<철든 책방> | 노홍철 | 벤치워머스 
여기에는 이 책방을 만드는 모든 과정이 들어있어요. 이런 거 하고 싶은 사람 많잖아요. 동기부여에 좋을 거에요.
원래는 책 쓰는 거 힘들어서 그림만 넣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설명이 많아졌어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 민음사
어디가서 아는 척하기도 좋고. 이거 정도 읽어놓으면 나처럼 깊이가 없는 애도 읽었다고 하면 젠 체하기 좋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있어 보이는 책이에요.



PHOTOGRAPHER 오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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