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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후아토 골목길



반나절 골목을 헤매다 보면 점점 길은 익숙해지고, 작은 물은 결국 큰 물로 모이듯 어느새 다시 광장으로 나오게 된다. 조금 지루할 법도 하지만 고만고만한 건물들로 이루어진 이 미로가 마냥 즐겁기만 하다. 은빛을 뽐내는 닳아버린 자갈길부터 바람에 조금 찢겨나갔지만 그만큼 하늘을 담아내는 파펠 피카도스 그리고 보랏빛 벚꽃 같은 자카란다 나무까지. 설렁설렁 걷다 보면 어디선가 영화 ‘코코’의 주인공 미겔이 뛰어나오는 착각마저 든다. 혹 우연히 같은 곳을 다시 들어설지라도 당황하지 마시길. 곧 자신을 마주 하실테니까요.





타물폭포



두 눈동자가 민트색으로 변하는 순간이 있다. 바로 멕시코 북쪽에 위치한 타물폭포를 마주했을 때이다. 양 옆에 산을 끼고 직접 노를 저어 타물폭포에 도달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모터보트를 사용하면 물속의 물고기들이 놀랄 수 있고 물이 오염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을 고려한 사람들의 건강한 정신이 함께 녹아 있기에 더 빛나는 곳이다. 그리고 폭포를 향해 배를 타고 가는 과정자체가 비현실적이다. 누군가 물감을 잔뜩 탄 듯이 투명한 에메랄드 물길은 이곳의 물고기가 되어 살고 싶을 정도로 유혹적이며 아름답다. 마지막 시원한 소리를 뽐내며 떨어지는 폭포를 맞이하는 순간, 내가 왜 이 곳에 왔는지 깨닫게 된다.







멕시코의 태양은 항상 좋은 빛을 주었다. 티끌 하나 없는 하늘에서 오는 따뜻함은 굳이 담으려 하지 않아도 가득, 안다미로 찼다. 요기하러 나선 허름한 길마저도 일상의 영화로 만들고 무심코 쳐다본 하늘엔 헝클어져가는 팔레트가 펼쳐진다. 어디서나 멋진 빛을 마주할 수 있지만 그걸 발견하는 것은 자신이기에, 유심히 ‘빛물찾기’ 해보시길.






과카몰레



정확히 어떤 맛이라고 말하기 애매하며 색 또한 익숙하지 않은, 녹색 빛을 띠고 있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과일. 바로 아보카도이다. 아보카도는 멕시코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재료이다. 여행 기간 중 다양한 멕시칸 음식 중에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바로 과카몰레였다. 아보카도와 양파와 토마토 그리고 레몬즙을 섞어 만들어진 과카몰레는 먹을수록 중독되는 부드러운 맛에 매끼마다 우리의 선택을 받았다. 멕시코에 가신다면 꼭 전통 멕시코의 과카몰레를 드셔보시길!



카리브해



여행지에서 바다라는 것은 그 자체가 힐링이자 휴식인 곳이다. 더군다나 멕시코 카리브해는 그 이상의 만족감을 안겨주는 곳이다. 푸르름을 넘어서 에메랄드 빛을 품은 바다의 빛깔을 보고 있으면 들어가지 않고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손해인 기분마저 들게 한다. 또한 멕시코의 카리브해는 겉과 속이 다르지 않아 밖에서 보이는 아름다움만큼이나 속살도 아름답다.





색깔 ; 원색





멕시코의 색은 강렬하다. 원색으로 칠해져 어찌 보면 한없이 촌스럽게 느껴질 법 한데도, 기이하게 조화를 이루며 이쁘다. 따닥따닥 붙어있지만 제 색깔을 잃지 않고 사는 그들의 모습 같다. 그래서 그런지, 형형색색의 벽을 보고 있노라면, 태양 빛에 건강하게 그을린 멕시코인의 얼굴을 마주하는 것 같다.



해골



멕시코를 여행하다 보면 관심에도 없던 혹은 싫어했을지도 모를 해골과 친해지게 된다. 아니, 해골을 좋아하게 될지도 모른다. 바로 마야문명으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서 익숙하게 자리했기 때문이다. 해골 도자기, 양초, 인형 그리고 다양한 그림 작품들까지 어딜 가나 친근하고 반갑게 해골들이 인사를 해주는 기분이다. 그와 동시에 마야 문명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덤으로 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더 의미 있는 존재이지 않을 수 없다. 멕시코에 가셔서 해골과 친구가 되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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