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er. Heynee
쉼표 찍고
마지막 블라디보스토크!







우리는 여행 필수 아이템인 구글 지도에 미리 저장해 둔 곳들을 가기로 했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아르바트 거리. 아르바트 거리는 여행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일단 이곳에 내리면 해양공원, 혁명광장, 골든브릿지 등 웬만한 관광지는 걸어서 다 갈 수 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들을 최대한 많이 돌아다녔다. 뻔해 보이지만 막상 지나치기엔 아쉬운 곳들은 모두 가보았다. 해양공원에서 산책하다가 유리가 없는 관람차를 구경하기도 하고, 거리 공연도 봤다. 유명하다는 핫케이크 가게와 예쁘게 꾸민 디저트 카페는 물론이고, 가로수길에나 있을 법한 힙한 카페와 한국에 입점하지 않은 화장품 브랜드숍에도 갔다. 기념품 가게에서는 친구들에게 나눠줄 선물도 양손 가득 샀다. 전날의 '쉼표' 덕분인지 다들 컨디션도 좋고 기분도 좋아서 길을 걷기만 하는데도 웃음이 났다.

 

 

 




 

‘아- 또 떠나고 싶다’
 

숙소로 돌아와 짐을 꾸리면서 제일 먼저 캐리어에 담은 건 옷도, 기념품도 아닌 ‘여행의 설렘’이었다. 머릿속엔 얼른 다시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이 가득했다.







 

하는 일, 여행 스타일, 관심사와 성격이 맞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시간 동안 마음속을 온통 기쁨과 설렘으로만 가득 채울 수 있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고 행복이었다. 그리고 지금 느끼는 이 기분이, 이번에 찾은 '쉼표'가 앞으로의 나에게 큰 원동력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다음 여행은 '쉼표' 가 아닌,
내 인생에 큰 '느낌표'를 위해 떠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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