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er. Miumin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










아침에 눈을 뜨면 어김없이 종소리가 울렸다. 종소리는 마치 내가 이곳에서 누릴 환상의 시간을 일깨워주는 알람 같았다. 종소리를 신호로 새들은 접었던 날개를 펼쳐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고, 나를 둘러싼 시간은 어제와 같이 흐르기 시작했다.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거리엔 오히려 고요가 가득했다. 그럴 때면 이곳을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숨죽이고 있는 듯 것만 같았다. 모닝커피 한 잔을 내리는 동안 귓가에서 일정한 간격의 트램 소리가 맴돌기 시작한다.







소리를 따라, 트램이 지나간 흔적에 몸을 실으면 우리의 여행은 어느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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