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er. LE SON DU COUPLE
하고싶은 것을 하자. 당장!







눈을 뜨자마자 어둠 속을 2시간 달려 서쪽 항구 마을 스타이키숄뮈르(Stykkisolmur)에 도착했다. 우리가 이 항구 마을에 온 이유는 명확하다.
우리의 명작으로 꼽는 영화 가 전해준 ‘하고 싶은 것을 하자. 당장!’이라 는 확신 때문이다. 그래서 이 항구 마을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이곳은 우리가 영화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 생각 하는, 월터가 좋아하는 여인이 그에게 데이비드 보위의 ‘Space Oddity’를 불러주는
상상에 힘입어 헬기에 올라타는 장면 을 촬영한 장소다. 

얼어붙은 도로 왼편에 동이 트고 있었고, 마을 하늘이 분홍빛과 하늘빛 반반으로 나뉘었을 때 그 장소에 다다랐다.
우리의 이유를 불문하고도 오가며 보았던 아이슬란드의 다른 마을과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답다. 영화 속 노래를 틀고, 주변을 걸어 도 보고 뛰어도 보았다.
차 속도를 줄여 마을을 한 바퀴 돌고 다시 항구에 섰을 땐 해가 완벽히 떴는지 하늘의 자태가 가히 기가 막히다.
아무래도 더 과격한 표현법을 위해 공부가 필요하다. 여행을 하는 동안에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공부를 더 해야겠어.’
역사를, 언어를, 국어를, 지리를, 요리를 등등. 그곳을 빠져나와 다시 레이캬비크로 향하는데 어둠 속 빙판길 정 면에 해가 떠 있다.
파랗다 못해 푸르른 하늘에 따뜻한 주황빛 햇살이 주위 설원과 설산을 아름답게 비추었다. 침이 떨어 질 뻔. 입을 다물 힘이 없었다.











많은 루트 중에 지구가 숨쉬는 곳으로 향하는 루트를 선택! 우린 지열작용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헬리콥터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본다. 오른쪽 하늘에 해가 산 위로 솟아 반대편의 산과 호수, 발 아래의 레이캬비크를 밝게 비춘다.
청승맞게도 왜 눈시울이 뜨거워졌는지. 모든 것에 감사했고,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정말 감사했다. 그래서 더 만끽하기로 했다.
그것만이 보답하는 길이었다















간헐천 게이시르는 뜨거운 암석층의 영향으로 증기의 압력에 의해 지하수가 수면 위로 솟아오르는 온천이다.
높게는 70m까지도 솟아오른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이곳저곳이 끓어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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