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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사운드를 찾아서





쿠바는 어제와 오늘의 느낌이 다른 곳이었다. 분명 어제 왔던곳임에도 그 광장과 지금의 광장은 비슷한듯 달랐다. 
정신없이 스쳐 지나가던 풍경이 오늘은 참 느리게 흘렀다. 
우리는 숱하게 많은 쿠바의 거리 뮤지션을 봤고, 그들과 즉흥적으로 연주를 해보기도 했다. 




쿠바에 도착한 다음 날, 드디어 리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는 비 하에 광장에서 연주하던 인물이었다. 
쿠바에 공연을 갔던 지인이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연락처를 받아왔고, 
우리는 쿠바행을 결정 하며 그에게 연락했다. 그는 기타리스트로 음악을 사랑하는 20대 초반 청년이다.









우리는 그를 오전에 숙소에서 만났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레니언과 함께왔다.
저녁 연주 전에 미리 만나보자고 제안했고, 우리는 그들과 1시간가량 몇몇 곡을 맞추어 보았다.
그들과 저녁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 뒤, 우리는 오비스포 거리로 향했다.



이 거리는 관광객으로 차고 넘친다. 그런만큼 밴드가 연주를 하는 식당이나 카페가 많다.
여기저기를 구경하며 보고 있는데 악기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주렁주렁 매단 1인 다역 아저씨가 눈길을 끈다.
양발에는 타악기를, 두 손은 기타, 입에는 하모니카까지. 장식으로 달아놓은 인형까지 함께 흔들거리며 노래를 부르시는데
어찌나 신이 나던지. 이게 바로 진정한 멀티플레이어다 싶었다.



내일은 오비 스포 거리에 악기를 가지고 오자! 그리고 이 아저씨와 함께 연주해 보자고 우린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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