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er. AAWISHKAR
히말라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1. 사랑코트Sarangkot에서 보는 안나푸르나 일출



새벽 4시. 아직 어두컴컴한 밖을 차를 타고 이동했다. 해발 1592m의 사랑코트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차가 올라갈 수 있는 제일 높은 산 중턱에서 차가 멈췄다. 여기서부터는 직접 산을 올라야 한다. 발 밑이 보이지 않아 플래쉬로 비추고 조심하며 산을 올랐다. 






멀리 해무리가 올라오기 시작하자 까만 하늘에 하얀 산줄기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말로 설명이 불가능한 순간이 찾아왔다. 붉은 해가 떠오르면서 태양빛을 받은 산봉우리도 시시각각 색을 바꿨다. 구름도 안개도 스모그도 없이 맑고 청명한 하늘에 어느새 안나푸르나의 봉우리들이 우뚝 떠 있었다. 








사랑코트에서 히말라야를 볼 수 있는 날은 40일 정도에 불과하다 한다. 8년 전 이곳을 찾았던 규호는 일주일 내내 안나푸르나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3년 덕을 들먹일 만큼 운이 정말 좋아야 볼 수 있다는데 여행의 첫 시작이 매우 좋았다. 육안으로도 안나푸르나 남봉,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 2봉이 선명하게 보였다. 모두 7000미터 정도의 높은 봉우리다. 










그 중에서도 '물고기꼬리'를 뜻하는 선명한 삼각형의 마차푸차레는 힌두신 시바와 부인 파르바티가 살았다는 전설이 깃은 영산이기에 트레킹은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멀리서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해가 하늘 위로 한참을 뜨고서야 우리도 자리를 떴다. 발이 쉬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리라. 사진을 찍어도 360도 VR로 담아낸다 해도 이 감동은 결코 눈으로 보는 것만 못하다. 그러니 결국 여행은 직접 와야 한다. 


2. 두리켈Dhulikhel에서 보는 랑탕



카트만두에서 코다리로 출발하는 도중 수잔 아버지로부터 연락이 왔다. 두리켈이라는 카트만두 근교의 리조트에서 친구들과 모임 중인데 들렀다 가라는 거였다. 마침 근처기도 하고 코다리로 가는 길목이라 부름에 응하여 찾아갔다. 

수잔 아버님은 꽤 많은 친구분들과 모임 중이셨는데 생김새만 엄마 닮았지 수잔의 호탕하고 사람 좋아하는 성격은 아버지를 그대로 닮은 듯 했다. 










산 이름을 알지 못해도 하늘에 떠있는 하얀 산줄기가 보기만해도 웅장했다. 네팔에서의 매일매일은 감탄의 연속이었다. 이제는 좀 익숙해질 만도 한데 볼 때마다 새로운 감동이 밀려온다. 




FACEBOOK TWITTER KAKAO STORY NAVER BLOG URL

Discoverer Story

Discoverer

URL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