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er. WILDNESS COUPLE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주립, 국립공원



미국의 주립 및 국립공원과 협곡은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그리고 그 속에는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미국의 몇몇 국립공원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각 공원마다 각기 다른 감동을 선물해 준다. 우리는 9박 10일간 레드 락 캐년(Red Rock Canyon), 지온(Zion), 아치스(Arches), 옐로스톤(Yellowstone), 엔테로프 캐년(Antelope canyon), 호스슈즈 밴드(Horseshoes bend)의 6개 장소를 다녀왔다.


1. Yellowstonenational park. (엘로우스톤국립공원)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미국 그랜트 대통령이 1871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곳이다. 이 공원은 미국 최초이며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기도 한데, 지리적으로는 와이오밍, 몬타나, 아이다호의 세 개 주에 걸쳐있는, 미국 최대, 최고의 국립공원이다.





옐로스톤은 눈이 오면 일반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이다. 그래서 우리는 스노우 모빌을 이용 공원을 돌아보기로 했다(스노우 모빌 투어는 매년 기온과 눈 사정에 따라 투어 시작일이 다르다. 우리가 다녀온 2017년에는 12월 15일이 첫 번째 투어 일이었다).

 




12월의 엘로스톤은 온통 눈으로 뒤덮인 설원의 풍경이었다.
바람과 물의 소리로만 가득했던 이곳의 적막을 깨우는 건 우리가 탑승한 스노우 모빌의 엔진음이었다.
 

엘로 스톤에는 세계의 2/3에 해당하는 간헐천, 그리고 여러 가지 종류의 온천, 머드팟이 존재한다.

 




곳곳에서 수중기를 뿜어내는 간헐철들.





 
 

화려한 온천과 머드팟.
우리가 서 있는 이 곳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거대한 칼데라 호 위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리고 공원에서 만난 들소와 독수리.
수렵 활동이 금지 된 이곳에선 회색 곰, 늑대, 들소, 독수리, 여우 등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고 했다. 아쉽게도 우리는 들소와 독수리만 발견할 수 있었다.




 

옐로스톤 원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우리는 겨울왕국을 벗어나기 아쉬운 마음에 마을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마침 마을 귀퉁이에 눈 옷을 입은 나무들이 빼곡한 아름다운 공간을 발견했고
망설임 없이 그 곳으로 들어섰다.
너무 두려움이 없었던 걸까? 우리 차는 곧 눈밭에 고립되어 오가지 못하는 상황과 마주하게 되었다.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곧 보험사와 연락이 되어 작업 차가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었고
그제서야 우리는 끝없이 펼쳐진 눈밭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2. Arches National park (아치스 국립공원)






유타주에 위치한 아치스 국립공원은 우리에게 아직 생소한 곳이었다. 이곳은 2,000개 이상의 천연 모래 아치로 유명하고, 기암 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었다.  






North window arch.




 
 

아치스 국립공원의 상징 delicate arch.
18m 높이의 어마어마한 아치를 별과 함께 보기 위해, 우리는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기온은 영하로 뚝 떨어져있었고, 헤드 랜턴 불빛에 의지해 몇 번이나 길을 잃어가며 하이킹을 했다.
 

어둠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툭 건들면 당장 무너질 것처럼 생긴 기암 괴석들의 웅장함을 잊을 수가 없다.
만일 화성에 갈 수 있다면, 아니 우리가 그려왔던 화성이 이런 느낌이 아닐까라는 상상이 들 정도였다.




노을 지는 아쳐스 국립공원.


 

3. 지온 국립공원 (Zion National Park)
 



압도적이었다.
유타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중 하나인 지온 국립공원은 여타 국립공원에 비해 작은 규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립공원이 전달하지 못하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하는 곳이었다.





자이온 국립공원에서 만난 사슴들.





예상했던 것보다 미국의 자연은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밤낮 없이 이동하다 보니 몸은 피곤했지만 우리는 뭔가를 조금 더 찾아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경로를 수정하기로 했다. 계획에 없던 곳으로 향하는 길은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4. 엔테로프 캐년(Antelope Canyon)




우리가 찾은 곳은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아직은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자연이 만들어낸 창조물인 협곡, 엔테로프 캐년이었다. 빛에 따라 신비롭고 아름다운 협곡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엔테로프는 우리에게 장관을 선사했다.
 

바위 틈새로 물이 흐르며, 오랜 세월 침식작용으로 만들어낸 협곡.
굽이 치는 협곡의 사암 벽들은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곳은 홍수사고로 11명의 사람이 죽은 이후,
제한된 시간에 가이드 투어만 허용되는 곳이니,
출발 전 가이드 업체와 투어 시간을 꼭 확인하고 가야 한다.

 


5. 호스슈 밴드(Horseshoes Bend)




엔테로프 캐년에서 차로 10분이면 다다를 수 있는 곳. 말발굽 형태를 닮았다 하여 말발굽 협곡으로 불리는 이곳은 305m의 천길 낭떠러지로 이어져있고, 아무런 안정 장치도 설치 되어 있지 않다.






작은 실수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곳.
사진을 찍을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6. 레드락 캐년 국립공원(Red Rock Canyon National Conservation Area)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붉은 바위 산들이 수 놓아져 있는 곳.
라스베가스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 서부의 붉은 사막을 만날 수 있다.



 

접근성이 좋아, 클라이머, 등산객, 캠퍼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기도 하다.  

우리도 역시 클라이밍을 위해 레드락 캐년을 찾았다.





함께 클라이밍을 하기 위해 LA에서 4시간 반을 달려와준 친구들.
덕분에 우린 조금 더 색다른 레드락 캐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수 십 미터 위 직벽에 붙어 둘러보는 레드락은 밑에선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이니까.





 
그리고 레드락 캐년에서의 잊을 수 없었던 별빛 아래 캠프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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