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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즈, 쿠바의 숨겨진
비밀 클럽을 찾아 여행을 떠나다



1. Habana
쿠바의 수도인 아바나는 카리브 해 최대의 도시이다. 특히 이곳은 피델 카스트로와체 게바라로 대표되는 1960년대 혁명의도시이기도 하다.
쿠바 여행을 계획하는 이가 있다면 그 시작점이 바로 아바나일 것이며,우리가 익히 보고 들은 쿠바에 대한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아바나는 센트로아바나, 올드 아바나, 베다도 지역의 3구역으로 크게 나뉘는데 그중 센트로 아바나는 이곳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
말레콘까지 이어진 중심가에서는 음악 공연, 퍼포먼스가 수시로 펼쳐지며, 서민들의 삶을 가까이서 엿볼 수 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쿠바를 상상한다면 먼저 센트로 아바나로 발걸음을 옮겨도 좋다.

2. Trinidad
쿠바 섬 중남부에 자리한 도시로 아바나를 뛰어넘는 클래식 도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곳.
밤이면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이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곳의 센트로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트리니다드의 중심이기도 하다. 
클래식한 올드카, 파스텔 톤의 가옥, 그리고 마요르 광장 등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이다.

3. Ancon Beach
이곳은 트리니다드 중심가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해변이다.
앙콘은 쿠바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며, 스노클링, 태닝, 수영은 물론
요트를 즐기는 모습도 종종 만날 수 있다. 카리브 해의 뜨거운 태양 아래 즐기는 모히토.
이것만으로도 여행자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4. Santiago de Cuba
아바나에 이은 쿠바 제2의 도시로, 카리브해 동남부의 항구 도시이다.
이 도시는 쿠바 역사에서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쿠바 혁명의 발원지로서 피델 카스트로가 주로 활동한 곳이라는상징성도 함께 지니고 있다.
덧붙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럼주 바카디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만일 당신이 또 다른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을 찾는다면 아바나 이외에도 이곳 산티아고 데 쿠바를 반드시 방문하길 바란다.
가는 곳곳 흘러나오는 음악이 바로 그것일 테니까.



쿠바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 서다



오랜 비행 끝에 우리는 드디어 쿠바땅을 밟았다.
늦은 밤, 얼른 자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해가 쨍쨍한 쿠바를, 우리가 상상해오던 그 쿠바를 빨리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거짓말처럼 우리는 새벽 5시에 눈을 떴다. 숙소 안으로 기다렸다는 듯 햇살이 비추기 시작한다.
그리고 기다리던 쿠바가 모습을 드러냈다. 자고 있던 혜원,다울을 깨웠다.
숙소 저 앞의, 아바나의 대표 명소인 말레콘에 가자고 졸랐다. 옷가지를 대충 걸치고 터덜터덜 나섰다.



쿠바의 명소 말레꼰(방파제). 산책길로도 아주 유명하다. 




걸어 가며 시야에 들어오는 드넓은 바다, 떠오르는 태양, 기분 좋은 바람.
쿠바이기에 누릴 수 있는 아침의 호사. 그야말로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느낌이었다. 




쿠바의 사운드를 찾아서


쿠바의 뮤지션. 기타 치는 리반과 바이올린 하는 레니언

우리는 또 다른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을 찾아 나서기 위해 메일로만 연락하던 현지의 리반과 레니언을 만났다.
그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우리의 여정을 위한 정보를 습득했다.

이후 우리는 쿠바의 중심 거리인 오비스포 거리로 향했다. 관광객으로 넘실대는 거리인 만큼 어디서든 밴드의 연주가 울려 퍼진다.
이와 동시에 우리 셋의 눈앞에는 사진으로만 보며 꿈꾸던 쿠바의 모습이 펼쳐졌다. 





올드 아바나. 재건축 중인 건물. 이방인인 우리만이 느낄 수 있었던 멋진 풍경

화려한 올드카, 즐비한 빈티지 건물. 그러나 쿠바는 엄청난 변화 중이었다.
지금 걷고 있는 오비스포 거리에도 자본의 유입이 시작되어 변화가 한창이다.
어쩌면 우리는 마셔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았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쿠바라고 느끼게 했던 거리의 300원짜리 생과일 주스가 그리워질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상상했던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올드 아바나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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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의 낮과 밤







우리는 아바나를 떠나 또 다른 행선지 트리니다드로 향했다.
 
차 안에서 바라본 풍경은 꽤 아름다웠다. 낡은 올드카 엔진 소리를 음악 삼아 도착한 그곳.
우리는 마요르 광장으로 향했고, 그곳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작은 공연에 흠뻑 취했다.
내일은 우리 악기를 가지고 나와 그들과 함께하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진짜 쿠바 음악의 도시, 산티아고 데쿠바
 


산티아고 데 쿠바의 파티오아텍스에서는 언제나 공연이 열린다.
그곳의 보컬은 마이크를 쓰지 않으면서도 악기 앰프에 성량이 결코 밀리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들은 춤을 춘다.
우리가 곧 이곳을 떠난다고 하니 쿠바는 정해진 것이 없는 나라라고 했다. 단지 마음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면 된다고.
쿠바의 뮤지션들은 우리에게 이곳으로 다시 오라 말했다. 그러면 그곳에 또 자기들이 있을 것이라고.
이렇게 산티아고 데 쿠바의 마지막 날은 흘러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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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와 함께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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